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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사실상 핵합의를 탈퇴했다.

 

이란 정부는 "'핵합의(JCPOA)'에 대한 핵프로그램에 동결, 제한 규정을 앞으로 지키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미군이 이란 군부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폭사하면서 사실상 핵합의를 탈퇴했다.

 

핵합의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과 이란이 2015년 체결한 합의로써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을 제한하는 등 핵무기 제조게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기간을 늘림으로써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는 조치였다.

 

하지만 합의를 탈퇴하면서 핵합의의 핵심인 원심분리기 성능과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농축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진다. 우라늄을 핵무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90% 수준의 고농충이 필요하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군사보좌관은 미군 시설을 상대로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라크 의회는 미군의 일방적 군사작전에 항의하기 위해 자국 내 미군에 대한 철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를 미국이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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