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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버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의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를 진단 검사를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국내 31번째 확진자는 이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전국에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3명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13명 중 11명은 31번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1명은 31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의 직원이다.

 

31번 환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많은 노출이 발생하였지만 31번 환자가 감염원이라고 단정하진 않았다. 대규모의 노출이 있었다는 것이며 어떤 경로로 확산돼었는지는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는 18일 오전부터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강력한 방역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본부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중국을 방문하거나 가족 등이 방문한 성도들은 가정 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감기 증상이 있는 성도들도 교회를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유언비어식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공지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천지 공지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지에는 “현재 대구 코로나 확진자 관련으로 S 얘기가 많이 나오면서 가족들이 S 노출 및 핍박자들에게 S에 대해서 언급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S’란 신천지를 뜻한다. 

이어 “핍박자들 현재 상황들 빠르게 확인해 대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추가로 공지 내려온 것처럼 ‘텔레 투넘버 설정 및 폰 정리’ 꼭 시행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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