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2020. 1. 8. 09:25
이란이 이라크의 미국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현지 언론과 미국 CNN 방송이 전했다. 이란 방송은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미 공군 이라크주둔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최고 권력자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 작전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진 것을 확인했고 피해나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우리의 강력한 보복은 이번 한번만이 아니라 계속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이번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시사이슈 2020. 1. 6. 09:57
이란 정부가 사실상 핵합의를 탈퇴했다. 이란 정부는 "'핵합의(JCPOA)'에 대한 핵프로그램에 동결, 제한 규정을 앞으로 지키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미군이 이란 군부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폭사하면서 사실상 핵합의를 탈퇴했다. 핵합의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과 이란이 2015년 체결한 합의로써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을 제한하는 등 핵무기 제조게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기간을 늘림으로써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는 조치였다. 하지만 합의를 탈퇴하면서 핵합의의 핵심인 원심분리기 성능과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농축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진다. 우라늄을 핵무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90% 수준의 고농충이 필요하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군사보좌관은 미군 시설을 상대로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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