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군복무 중 원정도박?.....육군 '원정도박 의혹' 확인 중

 

 

아프리카 TV BJ 철구가 군 복무 중 해외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전파됐다.

 

8일 커뮤니티 사이트에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BJ 철구로 추측되는 한 남성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현재 BJ 철구는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에 있으며 군인 복무에 관한 기본법 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라고 기재돼 있다.

 

또한 한국인이 외국 현지법이 허용하는 액수의 도박을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사진 속 남자가 BJ 철구가 맞다면 이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형법에 따르면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BJ 철구의 원정 도박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군형법에는 따로 도박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일반 형법으로 처벌된다. 그러나 군인이 도박을 한 경우 재판과는 별도로 군인으로서 징계도 받게 된다.